1973년생물학
재조합 DNA 기술 — 유전공학의 탄생
허버트 보이어와 스탠리 코언이 서로 다른 생물의 DNA를 잘라 붙여 대장균 안에서 발현시키는 데 성공해 유전공학 산업의 문을 열었다.
“유전자를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다 — 유전공학 시대가 1973년에 시작됐다.”
이야기의 시작
종의 경계를 넘어 유전자를 오려 붙이다 — 인류가 생명의 설계자가 된 순간.
발견 전
제한효소가 발견됐지만, 다른 종의 유전자를 실제 세포 안에서 작동시키는 것은 이론일 뿐이었다.
질문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대장균에 넣어 그 단백질을 만들게 할 수 있는가?
발견
보이어(제한효소 전문가)와 코언(플라스미드 전문가)이 협력해, 제한효소로 DNA를 자르고 플라스미드에 삽입해 대장균에 넣는 과정을 완성했다. 개구리 rRNA 유전자를 대장균에서 발현시키는 데 성공했다.
당시 반응
학계는 흥분과 동시에 불안을 느꼈다. 1975년 아실로마 회의에서 과학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안전 지침을 논의했다.
세상이 바뀐 점
1976년 보이어는 스완슨과 제넨텍을 공동 창업했고, 1982년 재조합 인슐린이 최초의 바이오의약품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산업이 탄생했다.
오늘날
재조합 DNA 기술은 인슐린·백신·항체치료제·GMO 등 현대 생명공학의 모든 분야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