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생물학
유전 암호의 해독
마셜 니런버그와 하인리히 마테이가 세 개의 뉴클레오티드(코돈)가 어떤 아미노산에 대응하는지 처음으로 해독했다. 생명의 분자 언어를 번역하기 시작한 순간.
“UUU가 페닐알라닌을 의미한다 — 생명의 언어를 최초로 번역한 첫 단어였다.”
이야기의 시작
DNA 안에는 언어가 있었다 — 그리고 1961년, 그 첫 단어가 해독됐다.
발견 전
DNA가 유전자임은 알았지만, 네 개의 염기가 어떻게 스무 종류의 아미노산을 지정하는지는 전혀 몰랐다.
질문
DNA의 네 글자(A·T·G·C)가 어떻게 스무 종류의 아미노산을 결정하는가?
발견
니런버그는 인공적으로 만든 '폴리-U RNA'를 세포 추출액에 넣어 페닐알라닌만으로 이루어진 단백질이 만들어짐을 확인했다. UUU = 페닐알라닌, 첫 코돈이 해독됐다.
당시 반응
이 실험은 학계를 흥분시켰다. 이후 여러 팀이 경쟁적으로 나머지 코돈을 풀어, 1966년 완전한 유전 암호표가 완성됐다.
세상이 바뀐 점
유전 정보가 삼중 코돈 체계로 암호화됨이 밝혀지며, 생물학은 분자 언어를 읽는 능력을 갖게 됐다.
오늘날
유전자 편집·단백질 설계·개인 맞춤 의학이 모두 이 유전 암호표 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