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년화학
라울의 증기 압력 법칙
프랑수아마리 라울이 수백 종의 용액을 측정해 용액의 증기 압력이 순수 용매의 증기 압력에 용매의 몰분율을 곱한 값과 같음을 보였다.
“증기압은 몰분율만큼 낮아진다 — 용질의 정체는 묻지 않는다.”
이야기의 시작
물에 설탕을 녹이면 증기압이 낮아진다 — 그 크기가 딱 몰분율에 비례했다.
발견 전
용액의 증기 압력 저하는 경험적으로 알려졌지만 용질의 종류나 양과의 정량적 관계는 불분명했다.
질문
비휘발성 용질을 녹이면 용매의 증기 압력은 얼마나, 어떤 법칙으로 낮아질까?
발견
라울은 수백 가지 용액을 측정해 증기 압력 저하율이 용질의 몰분율과 정확히 비례하며 용질의 정체와 무관함을 밝혔다.
당시 반응
이 단순한 법칙이 끓는점 상승·어는점 내림·삼투압을 하나의 틀로 묶어 용액 열역학을 혁신했다.
세상이 바뀐 점
분자량을 용액에서 측정하는 실험 도구가 됐고, 반트 호프·아레니우스 이론과 결합해 현대 용액 화학의 초석이 됐다.
오늘날
이상 용액 이론의 기본 법칙으로, 증류·냉매 설계·반도체 공정 등 산업 전반에 응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