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화학
동위원소 개념 확립
프레더릭 소디가 같은 원소이면서 질량이 다른 원자인 동위원소의 존재를 이론화하고 '동위원소(isotope)'라는 용어를 제안했다.
“같은 원소, 다른 질량 — '동위원소'라는 한 단어가 핵물리학의 문을 열었다.”
이야기의 시작
같은 원소인데 질량이 다르다? 원자의 유일성이라는 믿음이 흔들렸다.
발견 전
방사성 붕괴 계열에서 생성된 물질들이 화학적으로 분리되지 않으면서도 원자량이 달랐고, 주기율표의 한 칸을 두고 여러 물질이 경쟁했다.
질문
화학적으로 동일하게 행동하면서 질량이 다른 원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
발견
소디는 '같은 자리(iso + topos)'라는 뜻의 동위원소라는 개념을 정식화하고, 이들이 주기율표의 같은 칸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반응
원자가 단일한 실체라는 달튼 이래의 상식이 무너지면서 핵 구조 탐구에 불을 지폈다.
세상이 바뀐 점
방사성 연대 측정, 핵의학 추적자, 중성자 발견의 이론적 기반이 됐고, 소디는 1921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오늘날
탄소-14 연대 측정, MRI 조영제, 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제 모두 이 개념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