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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생물학

역전사효소 발견

하워드 테민과 데이비드 볼티모어가 RNA를 주형으로 DNA를 합성하는 역전사효소를 독립적으로 발견해, 정보가 DNA→RNA→단백질로만 흐른다는 센트럴 도그마의 예외를 실증했다.

RNA에서 DNA로 — 역방향 정보 흐름을 촉매하는 효소 하나가 바이러스학과 현대 의학을 바꿨다.

이야기의 시작

유전정보는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는 법칙이 뒤집혔다.

발견 전

크릭의 센트럴 도그마에 따르면 정보는 DNA→RNA→단백질로만 흐른다고 여겨졌고, 역방향은 불가능하다고 믿어졌다.

질문

RNA 게놈만 가진 레트로바이러스는 어떻게 숙주 세포의 DNA에 자신을 끼워 넣는가?

발견

테민과 볼티모어는 각각 RNA 종양 바이러스에서 RNA 가닥을 주형으로 DNA를 합성하는 역전사효소를 발견했다. 정보가 RNA→DNA 방향으로도 흐를 수 있음이 증명됐다.

당시 반응

처음에는 센트럴 도그마에 정면 도전한다며 학계가 회의적이었으나, 두 팀의 독립적 확인으로 빠르게 수용됐고 1975년 노벨 생리의학상이 수여됐다.

세상이 바뀐 점

레트로바이러스 연구의 토대가 됐고, HIV 감염 기전 이해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 개발로 이어졌다.

오늘날

역전사효소는 cDNA 라이브러리 제작·mRNA 백신 개발 등 현대 분자생물학 전반의 핵심 도구로 쓰인다.

이 발견의 과학자

DNA와 현대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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