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생물학
최초의 합성 게놈 생명체
크레이그 벤터 연구팀이 컴퓨터로 설계하고 화학으로 합성한 마이코플라즈마 게놈을 핵 제거 세포에 이식해 자기복제하는 최초의 합성 게놈 세포 JCVI-syn1.0을 탄생시켰다.
“게놈을 디지털 파일처럼 쓰고 출력해 살아있는 세포를 만든 순간, 생명공학은 새 시대로 진입했다.”
이야기의 시작
생명의 설계도를 컴퓨터로 쓰고 화학으로 인쇄해 살아있는 세포를 만들 수 있었다.
발견 전
게놈 편집은 기존 DNA를 조작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게놈 전체를 처음부터 화학 합성해 이식한다는 개념은 공상에 가까웠다.
질문
디지털로 설계한 게놈만으로 자기복제하는 살아있는 세포를 처음부터 만들어낼 수 있는가?
발견
벤터 팀은 마이코플라즈마 미코이데스 게놈(약 108만 염기쌍)을 완전히 화학 합성하고 저작권 워터마크를 DNA 코드로 삽입한 후, 핵 제거된 세균에 이식해 분열·자기복제에 성공했다.
당시 반응
합성생물학이 독립 학문으로 부상했고, 생명 창조의 윤리적 경계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촉발됐다.
세상이 바뀐 점
맞춤형 미생물 설계·생산하는 합성생물학 산업이 열렸고, 최소 게놈 연구로 생명의 필수 기능 탐구가 시작됐다.
오늘날
JCVI-syn3.0(2016)에서 473개 유전자 최소 게놈이 구현됐고, 바이오연료·의약품·소재 생산을 위한 맞춤 세균 개발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