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생물학
베이에링크의 바이러스 발견
마르티뉘스 베이에링크가 담배 모자이크병의 원인이 세균보다 훨씬 작은 '감염성 살아 있는 액체(contagium vivum fluidum)'임을 밝혀 바이러스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
“눈에 보이지도 않지만, 세상을 뒤흔드는 존재다.”
이야기의 시작
세균보다 작은 무언가가 병을 일으킨다면?
발견 전
코흐의 세균학이 전성기를 누리던 19세기 말, 모든 감염병의 원인은 세균이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질문
담배 모자이크병은 도자기 필터를 통과한 여과액으로도 감염되는데, 그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발견
베이에링크는 여과액이 알코올로 비활성화되지 않고 식물 내에서 계속 증식함을 보이며, 세균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감염체를 제안했다.
당시 반응
당시 많은 과학자들은 '살아 있는 액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고, 강한 비판을 받았다.
세상이 바뀐 점
20세기에 전자현미경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확인되며 바이러스학이 독립 학문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코로나19·독감·에이즈 등 수많은 질병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다루는 바이러스학은 베이에링크의 발견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