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생물학
우두 접종과 천연두 백신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에 걸린 우유 짜는 여인의 고름을 8세 소년에게 접종해 천연두 예방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백신을 개발하고 면역학의 시대를 열었다.

“소의 병이 인류를 천연두에서 구했다.”
이야기의 시작
농부들이 '우두에 걸리면 천연두에 안 걸린다'고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발견 전
천연두는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수백만 명을 죽이는 공포의 질병이었고, 인두 접종으로 면역을 얻는 방법은 있었지만 감염 위험이 너무 컸다.
질문
우두가 정말 천연두를 막아 줄 수 있을까? 직접 사람에게 실험할 수 있을까?
발견
제너는 1796년 우유 짜는 여인 세라 넬메스의 우두 고름을 8세 소년 제임스 핍스에게 접종한 뒤, 6주 후 천연두 바이러스를 주사했지만 소년은 감염되지 않았다.
당시 반응
당시 의학계는 소에서 온 물질로 사람을 치료한다는 발상에 냉소적이었고, 일부 종교계는 신성모독이라 비난했다.
세상이 바뀐 점
영국 의회는 제너에게 거액의 연구비를 지원했고, 200년이 지난 1980년 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됐다고 선언했다.
오늘날
'백신(vaccine)'이라는 단어 자체가 라틴어 '소(vacca)'에서 왔으며, 제너의 방법은 현대 면역학의 출발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