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생물학
퀴비에의 멸종 증명
조르주 퀴비에가 화석 매머드·마스토돈과 현생 코끼리를 비교 해부학으로 분석하여, 이 화석 동물들이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멸종'된 종임을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화석 속 거대한 뼈는 지금은 사라진 생물의 흔적이다.”
이야기의 시작
지구에서 사라진 생물이 있다는 사실, 누군가가 과학으로 증명해야 했다.
발견 전
18세기까지 대부분의 자연학자들은 신이 창조한 종은 결코 멸종하지 않는다고 믿었고, 발굴된 거대한 화석 뼈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현생 동물의 것이라고 해석했다.
질문
화석에서 나오는 거대한 이빨과 뼈들은 현재 어딘가 살고 있는 동물의 것인가, 아니면 완전히 사라진 생물의 흔적인가?
발견
퀴비에는 파리 자연사박물관에서 화석 매머드의 이빨·뼈대를 아시아·아프리카 현생 코끼리와 정밀 비교하여, 이 셋이 서로 해부학적으로 전혀 다른 종임을 논증하고 멸종을 기정사실로 선언했다.
당시 반응
자연학자들은 충격을 받았다 — 종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개념은 당시의 '완전한 창조' 세계관을 근본부터 흔들었다.
세상이 바뀐 점
멸종 개념의 확립은 고생물학·지질학의 출발점이 됐고, 지구의 역사가 격변과 변화로 가득함을 인정하게 만들어 다윈 진화론의 지적 토양이 됐다.
오늘날
오늘날 '제6차 대멸종'을 논할 때, 그 개념적 기초는 퀴비에가 1796년에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