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생물학
카할의 뉴런 학설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이 골지 염색법을 개량하여 개별 신경세포를 선명하게 관찰하고, 신경계가 연속된 그물망이 아닌 독립된 세포(뉴런)들의 집합임을 증명하여 현대 신경과학의 토대인 뉴런 학설을 확립했다.

“뇌는 이어진 그물이 아니라 독립된 뉴런들의 네트워크다.”
이야기의 시작
뇌는 하나의 이어진 그물인가, 아니면 독립된 수십억 개의 세포들인가?
발견 전
골지를 비롯한 많은 해부학자들은 신경계가 하나로 연결된 그물망(레티큘룸)이라고 믿었다 — 신경 신호가 연속된 세포질을 통해 흐른다는 것이었다.
질문
신경 신호는 연속된 세포질을 통해 흐르는가, 아니면 세포와 세포 사이의 간극을 건너는가?
발견
카할은 골지 흑색 반응 염색을 개량하여 배아 조직에 적용, 개별 신경세포를 선명하게 시각화했다. 그는 각 뉴런이 분리된 독립 세포이며 수상돌기와 축삭으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뉴런 학설'을 정립했다.
당시 반응
골지는 끝까지 그물망설을 포기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1906년 노벨상을 공동 수상했지만 수상 연설에서 서로의 이론을 반박하는 역사적 장면을 남겼다.
세상이 바뀐 점
뉴런 학설은 신경과학의 근본 단위를 정의했고, 시냅스 개념·신경전달물질 연구·학습·기억의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오늘날
오늘날 뇌 연결망(connectome) 연구와 AI 신경망 모델은 모두 카할의 뉴런 개념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