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물리학
체렌코프 복사 발견
파벨 체렌코프가 방사선을 쬔 액체에서 푸른빛이 나오는 새로운 현상을 발견했다. 이 빛은 입자가 매질 속 빛의 속도를 초과할 때 발생하는 전자기 충격파임이 이론적으로 밝혀졌다.
“매질 속에서 빛보다 빠른 입자는 빛의 충격파—체렌코프 복사를 만들어 낸다.”
이야기의 시작
원자로 수조에서 빛나는 신비한 푸른빛—그것은 빛보다 빠른 입자의 흔적이었다.
발견 전
방사선 실험 중 용액에서 희미한 청색 발광이 관찰됐지만, 형광인지 다른 현상인지 아무도 몰랐다.
질문
방사선을 받은 액체는 왜 특정 청색광을 내는 걸까?
발견
체렌코프는 이 발광이 형광·인광과 무관한 새로운 현상임을 체계적 실험으로 증명했다. 이후 프랑크와 탐이 '매질 속 광속을 초과한 입자가 만드는 전자기 충격파'임을 이론적으로 설명했다.
당시 반응
진공 중 광속은 초과 불가능하지만, 매질 속 광속은 더 느리기 때문에 입자가 이를 초과할 수 있다는 점이 이해되자 놀라움은 경탄으로 바뀌었다.
세상이 바뀐 점
체렌코프 검출기는 고에너지 물리학 실험의 필수 장비가 됐고, 체렌코프·프랑크·탐은 195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오늘날
일본 Super-Kamiokande 중성미자 검출기는 물속 체렌코프 빛으로 뉴트리노를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