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생물학
골턴의 유전 통계학
프랜시스 골턴이 부모와 자손의 신체 형질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평균으로의 회귀'와 상관계수 개념을 도입했고, 이는 생물통계학과 현대 통계학의 시초가 됐다.

“극단은 언제나 평균으로 돌아오려 한다.”
이야기의 시작
키 큰 부모의 자녀는 왜 부모만큼 크지 않을까?
발견 전
유전이 단순히 '닮음'이라는 막연한 이해만 있었고, 형질이 세대를 거쳐 어떻게 전달되는지는 수치로 측정된 적이 없었다.
질문
부모의 형질과 자녀의 형질 사이에 수학적 법칙이 있을까?
발견
골턴은 수천 쌍의 부모-자녀 데이터를 분석해, 극단적인 형질을 가진 부모의 자녀는 평균 쪽으로 되돌아오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평균으로의 회귀'라 명명했다.
당시 반응
통계학자들은 이 개념에서 선형 관계를 측정하는 '상관계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고, 피어슨이 이를 수학적으로 완성했다.
세상이 바뀐 점
생물통계학·심리측정학·역학 등 데이터로 생명 현상을 분석하는 모든 분야의 방법론적 기초가 마련됐다.
오늘날
회귀분석과 상관계수는 의학 연구·경제학·머신러닝 등 현대 데이터 과학 전반에서 매일 쓰이는 도구다. 다만 골턴이 창시한 우생학은 역사적 비극을 낳은 반면교사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