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생물학
리스터와 무균 수술
조지프 리스터가 파스퇴르의 세균설을 수술에 적용해 석탄산(페놀) 소독으로 수술 후 감염 사망률을 45%에서 15% 이하로 낮춰 현대 외과의 문을 열었다.

“리스터가 소독제를 들고 수술실에 들어가던 날, 현대 외과가 시작됐다.”
이야기의 시작
19세기 수술실은 도살장보다 더 위험했다. 살아 돌아가는 게 기적이었다.
발견 전
수술 후 상처 감염으로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죽었다. 외과의들은 피와 고름이 묻은 코트를 경험의 훈장처럼 자랑스러워했다.
질문
파스퇴르가 세균이 부패를 일으킨다면, 수술 상처도 세균 때문에 썩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세균을 먼저 죽일 수 있지 않을까?
발견
리스터는 석탄산(카르볼산)을 소독제로 도입해 수술 도구·손·수술 부위를 처리했다. 절단 수술 후 사망률이 45%에서 15% 이하로 뚝 떨어졌다.
당시 반응
동료들은 처음에 거부감을 보였지만, 극적인 사망률 감소 데이터 앞에서 결국 받아들였다. 리스터의 방법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세상이 바뀐 점
수술 도구를 소독하고 손을 씻는다는 수술의 기본 원칙 — 오늘날 수술실의 모든 무균 프로토콜이 여기서 시작됐다.
오늘날
리스터의 이름을 딴 구강청결제 '리스테린(Listerine)'이 그의 유산을 일상에서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