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물리학
트리니티 실험 — 최초의 핵폭발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이끈 맨해튼 프로젝트 팀이 뉴멕시코 사막에서 인류 최초의 핵폭발 장치(플루토늄 내파형)를 성공적으로 폭발시켰다.

“과학의 가장 위대한 성취 중 하나가 동시에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무기가 되었다.”
이야기의 시작
폭발을 목격한 오펜하이머는 힌두 경전을 떠올렸다. '나는 죽음이 되었다, 세상의 파괴자가.'
발견 전
2차 세계대전 종식을 앞두고 미국은 핵분열 연쇄반응을 무기화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3년째 진행 중이었다.
질문
원자핵 연쇄반응을 폭탄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힘은 얼마나 클까?
발견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29분, 뉴멕시코 호르나다 델 무에르토 사막에서 플루토늄 내파형 장치가 TNT 21 킬로톤에 해당하는 에너지로 폭발했다. 인류는 원자의 힘을 손에 넣었다.
당시 반응
과학자들은 성공에 안도하면서도 자신들이 만든 것의 의미에 충격을 받았다. 오펜하이머는 훗날 '물리학자들은 죄를 알게 됐고, 그것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앎이다'라고 말했다.
세상이 바뀐 점
3주 뒤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며 전쟁이 끝났다. 핵 시대가 시작됐고, 냉전의 핵 군비 경쟁이 수십 년간 이어졌다.
오늘날
핵 비확산 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트리니티가 촉발한 핵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