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물리학
파울리의 중성미자 예측
볼프강 파울리가 베타 붕괴에서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역설을 해결하기 위해 거의 상호작용하지 않는 새 입자—중성미자—의 존재를 편지로 예언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입자 하나가 에너지 보존 법칙을 살려냈다.”
이야기의 시작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그저 보이지 않는 입자가 훔쳐 갔을 뿐.
발견 전
베타 붕괴에서 방출되는 전자의 에너지가 연속 분포를 보여 에너지 보존 법칙이 깨지는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보어는 미시 세계에선 에너지 보존이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질문
베타 붕괴 때 사라진 에너지는 어디로 갔을까?
발견
파울리는 1930년 12월 동료 물리학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거의 상호작용하지 않는 중성의 가벼운 입자가 에너지를 가져간다고 제안했다. 페르미가 이 입자에 '중성미자(neutrino)'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시 반응
파울리 자신도 '검출 불가능한 입자를 예언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자조했다.
세상이 바뀐 점
1956년 코완-라이네스 실험이 중성미자를 실제로 검출했고, 이는 표준 모형 약전자기 이론의 핵심 요소가 됐다.
오늘날
태양에서 매 초 수조 개의 중성미자가 우리 몸을 통과하지만, 우리는 전혀 느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