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7년생물학
제멜바이스와 손 씻기
이그나즈 제멜바이스가 의사가 염소 소독 후 손을 씻고 분만을 도우면 산모 사망률이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듦을 발견했으나, 세균을 모르던 시대라 동료들에게 조롱받았다.

“제멜바이스는 살아서 무시당했고, 죽어서야 영웅이 되었다.”
이야기의 시작
손 씻기가 목숨을 구한다는 걸, 그는 알았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발견 전
산모들은 병원에서 집에서보다 훨씬 자주 죽었다. 당시에는 '나쁜 공기(독기)'나 분만의 충격, 또는 운 탓으로 돌렸다.
질문
왜 의사가 분만을 도우면 산모가 더 많이 죽고, 조산사가 도우면 덜 죽을까?
발견
제멜바이스는 의사들이 시신 해부 직후 손을 씻지 않고 분만실에 들어가는 것이 원인임을 통계로 밝혔다. 염소 소독을 도입하자 사망률이 10%에서 1~2%대로 극적으로 떨어졌다.
당시 반응
'의사가 병을 옮긴다'는 주장에 모욕감을 느낀 동료들은 그를 조롱하고 배척했다. 그는 결국 정신병원에서 쓸쓸히 생을 마쳤다.
세상이 바뀐 점
세균을 모르던 시대에, 데이터와 통계만으로 손 씻기가 감염 예방의 핵심임을 증명한 선구적 사례였다. 그의 죽음 이후 파스퇴르와 리스터가 세균설로 그의 통찰을 뒷받침했다.
오늘날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손 씻기가 방역의 핵심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그의 통찰은 175년 뒤에도 유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