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7년화학
기체 화학의 탄생
스티븐 헤일스가 식물 실험에서 기체를 포집하는 기체 수조법을 고안해 기체를 측정·수집할 수 있음을 최초로 보이고, 기체 화학 연구의 문을 열었다.

“물 위에 뒤집은 병 하나로 기체 화학이라는 새 세계가 열렸다.”
이야기의 시작
식물 연구자가 우연히 기체 화학이라는 새 분야의 문을 두드렸다.
발견 전
당시 기체는 단순히 '공기'로 뭉뚱그려졌고, 다른 종류의 기체가 존재한다는 생각 자체가 낯설었다.
질문
식물이 발산하는 기체를 모아 측정할 수 있을까?
발견
헤일스는 물 위에 뒤집은 용기를 놓아 식물에서 나오는 기체를 포집하는 '기체 수조'를 고안했다. 그의 저서 『식물 정역학』(1727)에 이 방법이 상세히 담겼다.
당시 반응
포집된 기체가 '보통 공기'와 다름을 발견한 블랙·프리스틀리·캐번디시가 잇달아 이 방법으로 이산화탄소·산소·수소를 분리했다.
세상이 바뀐 점
기체를 개별 물질로 다루는 시각이 생겨났고, 이는 원소 개념을 정교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됐다.
오늘날
기체 수조는 오늘날 고등학교 화학 실험에서도 쓰이는 기본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