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5년경기술
비트루비우스의 건축십서
로마 건축가 비트루비우스가 《건축십서(De Architectura)》를 저술해 건축·토목·기계·음향학 원리를 견고함·유용함·아름다움이라는 세 원칙으로 통합했다.
“로마 건축가가 쓴 책 한 권이 르네상스를 깨우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영감을 줬다.”
이야기의 시작
건물 짓는 법뿐만 아니라 소리가 울리는 원리, 수도교 설계, 전쟁 기계까지 한 권에 담았다면?
발견 전
건축 지식은 장인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전수됐으며 이론과 실제를 함께 다룬 체계적 문헌이 없었다.
질문
건축이 예술이자 과학임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발견
비트루비우스는 견고함(Firmitas)·유용함(Utilitas)·아름다움(Venustas) 세 원칙 아래 기둥 비례, 수도교 설계, 극장 음향학, 투석기 원리를 10권에 걸쳐 서술했다.
당시 반응
르네상스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와 팔라디오가 이 책을 재발견해 서양 고전주의 건축의 부흥을 이끌었다.
세상이 바뀐 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드로잉은 이 책의 인체 비례론에서 나왔으며, 근대 도시공학·음향공학의 개념적 원점이 됐다.
오늘날
건축학과 필독서로 남아 있으며 '피르미타스·우틸리타스·베누스타스'는 오늘날 설계 비평의 언어로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