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기술
추제 Z3 — 세계 최초 프로그래밍 가능 컴퓨터
콘라트 추제가 1941년 5월 베를린에서 전화 계전기 2,600개로 Z3를 완성했다. 이진수 부동소수점 연산과 천공 테이프 프로그래밍을 지원한 세계 최초의 완전 자동 프로그래밍 가능 컴퓨터였다.
“하드웨어를 바꾸지 않고 프로그램만 바꿔 다른 일을 시키는 컴퓨터 — 그 개념이 여기서 시작됐다.”
이야기의 시작
전시 베를린의 허름한 작업실에서, 인류 최초의 프로그래밍 가능 컴퓨터가 조용히 깨어났다.
발견 전
계산은 수십 명의 인간 계산원이 수행했고, 기계는 정해진 산술만 반복할 뿐이었다.
질문
배선을 바꾸지 않고 명령 순서만 바꿔 다른 계산을 시킬 수 있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
발견
추제는 전화 계전기 2,600개를 연결해 이진수 부동소수점 연산과 천공 테이프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Z3를 완성했다.
당시 반응
독일 항공기 날개 설계 계산에 실제 활용됐지만, 2차 대전 중 베를린 공습으로 기계 자체가 소실됐다.
세상이 바뀐 점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문제를 푸는 '프로그래밍 가능 컴퓨터' 개념을 세계 최초로 구현해 현대 컴퓨팅의 씨앗을 심었다.
오늘날
복원된 Z3가 독일박물관(뮌헨)에 전시돼 있으며, 추제는 컴퓨팅의 선구자로 기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