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년경생물학
알라지의 천연두·홍역 임상 구별
페르시아 의사 알라지(라제스)가 수백 명의 환자를 직접 관찰해 천연두와 홍역을 임상 증상으로 구별하는 세계 최초의 체계적 기술을 남겼다.

“알라지는 두 눈으로 환자를 보고 기록했다 — 그것이 진짜 의학의 출발이었다.”
이야기의 시작
열과 발진이 같아 보여도, 두 병은 전혀 달랐다.
발견 전
천연두와 홍역은 증상이 너무 비슷해 당대 최고의 의사들도 구별하지 못했고, 잘못된 치료로 환자가 목숨을 잃었다.
질문
발진과 발열을 동반하는 두 전염병을 어떻게 정확히 구별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
발견
알라지는 수백 명의 환자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해 『천연두와 홍역에 관한 책』에서 두 병을 임상 증상으로 구별하는 세계 최초의 체계적 감별 진단 기술을 확립했다.
당시 반응
이 책은 아랍어·라틴어로 수십 차례 재판되며 중세 유럽과 이슬람 세계 의학의 핵심 교재가 됐다.
세상이 바뀐 점
임상 관찰에 기반한 감별 진단이라는 현대 의학의 핵심 방법론을 900년 앞서 확립했다.
오늘날
천연두가 공식 박멸(1980)되기까지의 역사적 뿌리는 알라지의 최초 임상 기술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