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경화학
자비르와 실험 화학의 탄생
자비르 이븐 하이얀이 증류·결정화·소성 등 실험 기법과 도구를 체계화해 연금술을 실험 화학으로 밀어올렸다. 자비르의 저작으로 알려진 문헌에 황산·염산·질산의 최초 합성이 기술된 '화학의 아버지'.

“자비르는 연금술사였지만, 그가 남긴 것은 현대 화학의 토대였다.”
이야기의 시작
산(acid)을 처음 만든 사람은, 황금을 찾던 연금술사였다.
발견 전
연금술사들은 신비한 주문과 레시피로 물질을 변환하려 했지만, 체계적인 실험 방법은 없었다.
질문
주문과 신비 대신, 실험으로 물질의 변화를 파악할 수는 없을까?
발견
자비르는 증류·결정화·소성·여과 등 정밀한 실험 기법을 고안하고 황산·염산·질산의 최초 합성 방법을 기술했다. 그의 기록에는 증류기(알렘빅)·도가니 같은 실험 기구 설계도 담겨 있다.
당시 반응
그의 방법과 기구는 이슬람 세계 전역으로 퍼졌고, 유럽 화학자들도 '자비르의 기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세상이 바뀐 점
실험을 통해 물질을 탐구한다는 태도 자체가 근대 화학의 씨앗이 되었다.
오늘날
증류와 결정화는 오늘날 제약·화학 산업의 핵심 공정으로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