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년경지구과학
알비루니, 산 하나로 지구 반지름을 재다
알비루니가 산의 높이와 산꼭대기에서 본 수평선 복각만으로 지구 반지름을 약 6,340 km로 정밀 계산했다. 수백 개 도시의 좌표를 측정한 이슬람 최대의 박식가.

“알비루니는 산 하나와 삼각법으로 지구 크기를 쟀다 — 1,000년 전에.”
이야기의 시작
망원경도, 위성도 없이. 오직 산 하나와 각도기로 지구의 크기를 쟀다.
발견 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그리스 이래 알려졌지만, 그 크기를 정밀하게 재는 방법은 없었다.
질문
산꼭대기에서 수평선이 약간 아래로 처져 보이는 이 각도로 지구의 크기를 계산할 수 있지 않을까?
발견
알비루니는 현재 파키스탄 인근 낭다나 산의 높이를 측정하고, 정상에서 수평선까지의 복각을 재어 구면 삼각법으로 지구 반지름을 약 6,340 km로 산출했다.
당시 반응
단 한 번의 현장 측정으로 지구 크기를 내놓는 방법의 우아함은 당대에도 경탄을 받았다.
세상이 바뀐 점
이론이 아닌 정밀 측정으로 지구의 크기를 아는 시대를 열었다.
오늘날
오늘날 지구의 평균 반지름은 약 6,371 km — 알비루니의 계산은 놀라운 정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