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2년생물학
폐순환의 발견
이븐 알나피스가 혈액이 심장 격막을 통과하지 않고 폐를 거쳐 순환한다는 폐순환을 최초로 기술하며 갈레노스의 1,000년이 넘는 오류를 수정했다.
“심장의 격막에는 구멍이 없다 — 피는 반드시 폐를 거쳐야 한다.”
이야기의 시작
1,000년이 넘도록 믿어 온 심장의 비밀이 처음부터 틀렸다.
발견 전
갈레노스 이래 의학은 혈액이 심장 중격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을 통해 우심실에서 좌심실로 직접 이동한다고 가르쳤다.
질문
심장을 아무리 해부해도 그 구멍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견
이븐 알나피스는 『이븐 시나 해부학 주석』(1242)에서 구멍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혈액이 우심실 → 폐 → 좌심실 경로를 거친다는 폐순환을 정확히 기술했다.
당시 반응
당시 유럽 의학계는 이 연구를 알지 못했고, 서유럽의 '재발견'은 300년 뒤 미카엘 세르베투스(1553)를 기다려야 했다.
세상이 바뀐 점
폐순환 개념은 윌리엄 하비의 완전한 혈액순환 이론(1628)의 핵심 전제가 됐다.
오늘날
이븐 알나피스는 '폐순환의 아버지'로 불리며 현대 심폐생리학의 선구자로 재평가받고 있다.